
(사진 윗줄 왼쪽부터)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 (사진 아래줄 왼쪽부터) ▲안혁성 LG전자 미국법인 ES담당 상무 ▲헤이든 블랜드(Hayden Bland) 에어 컨트롤 콘셉트 사장(President)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북미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 컨트롤 콘셉트(AIR Control Conceopt·에어社)'와 AI 데이터센터용 칠러(Chiller)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자사 북미법인이 에어 컨트롤 콘셉트와 이와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총 5GW에 이른다.
에어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공공 조달 및 애프터마켓 서비스까지 총괄하는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자회사 AMC(AIR Mission Critical)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사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를 공급할 예정이다. 칠러는 데이터센터의 열기를 식히는 데 필요한 냉각수를 만든다. 칠러를 통해 만들어진 냉각수는 GPU의 열을 식히는 데 들어간다.
향후에는 칠러 외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DU는 칠러를 통해 만들어진 냉각수를 분배하는 장치다.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칠러, 고성능 액체냉각 솔루션을 비롯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DC 냉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관련 LG전자의 상반기 수주액은 6000억원에 이른다. 연말까지는 수조 원 수준의 누적 수주액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회사는 2027년 말 칠러 사업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유주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